2009년 10월 24~25일 이틀간 무작정 홀로 여행을 떠났다.
기차로 전주에 도착을 한 이후로, 대중 교통 이용하지 않고 오직 두 다리로 온 전주시내를 누볐다.
당초 3일간의 계획이었으나 25일 웬만한 곳을 다 둘러본 터라 급히 계획을 수정하여 상경했던 기억이 난다.
25일 아침부터 저녁4시까지 온 시내를 돌아다니고, 그 후 무궁화호 입석으로 세네 시간 서서 올라오고
다시 영등포에서 집까지 전철로 서서 왔다.
기차로 전주에 도착을 한 이후로, 대중 교통 이용하지 않고 오직 두 다리로 온 전주시내를 누볐다.
당초 3일간의 계획이었으나 25일 웬만한 곳을 다 둘러본 터라 급히 계획을 수정하여 상경했던 기억이 난다.
25일 아침부터 저녁4시까지 온 시내를 돌아다니고, 그 후 무궁화호 입석으로 세네 시간 서서 올라오고
다시 영등포에서 집까지 전철로 서서 왔다.
그 때는 정말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았다.....
홀로 여행을 떠나서 절실히 느낀 점 한 가지.
혼자 돌아다니면서 기분도 전환되고 뭔가 마음 속의 짐을 덜어놓는 듯한 기분으로 홀가분하기도 하지만,
왠지 처량 맞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아무리 맛있는 전주 한식이라도 혼자서 먹자니.
뻘쭘해서 사진도 많이 남기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
역시 여행은 같이 다녀야 더 즐거운 법인 것 같다.
기회가 되면 다시 전주로 여행을.
여행가서 찍은 몇 장 안되는 사진들.
전주시내 전경
7명의 순교자의 묘를 이장하여 유래된 치명자산 성지.
그 산위에 성당이 있고 한 켠에 전주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계단이 있다.
오목대에서 내려다 본 전주 한옥 마을 전경.
굳이 한옥 마을이 아니더라도 시내를 벗어나 걸어도 한옥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전주 전동성당
시내 외곽에 잘 조성된 전주시 자연생태박물관 옆 생태공원
전주 시내 시장 한 켠에 위치한 풍남문.
찾아주는 사람도 없고 왠지 가엾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사진 한 장 남겼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