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봄 '프리스타일'이라는 농구게임에 잠깐 빠져서 지냈었다. 3 on 3, 5 on 5 등의 게임 설정으로 다른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게임이었는데, 가드, 포워드, 센터 중 택1하여 레벨을 꾸준히 키워나가는 간단한 캐쥬얼 형태였지만 나름 선풍을 일으키지 않았나 싶다.
게임을 하는 동안의 그 몰입도와 레벨을 올리면서 스킬&프리스타일 기술을 익히는 재미가 쏠쏠했던 기억이 있는 반면에, 손가락이 내 의지대로 안 움직여 주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접었던 안타까운 기업도 있다.
그 프리스타일의 축구 버전 '프리스타일 풋볼'이 얼마 전에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마쳤다.
잠깐 플레이를 해본 결과, 농구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기대가 되는 게임이 되는 동시에 개발사 JCE 투자에 나섰다.
우선 투자에 앞서 기업의 재무 상태를 간단히 살펴 보면,
* 연간 손익 계산서
* 연간 손익 계산서
2008년 경제 위기 이후로 매출이나 영업이익 측면도 개선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프리스타일-풋볼'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 꽤나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금보다 실적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현금흐름표도 자산 증가와 부채비율 감소로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꾸준히 매입하고 있으며 투자 규모를 키워볼 생각이다.
연말에 어떤 투자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매매일지는 여기에
http://myblog.moneta.co.kr/kazuc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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