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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 신기술 #1 - Dual Injection 자동차에서 신기술이란 아디이어 컨셉 수준에서 어떻게 실제로 구현할 것인가의 선행 기술이 있고, 양산까지는 되었지만 많은 메이커들 모두 양산 적용하지는 않은 기술 수준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앞으로 자동차 신기술에 관해서 하나의 아이템씩 글을 적어볼 계획이다. 오늘 포스팅을 하게될 Dual injection (듀얼 분사) 기술은 이미 양산까지는 적용된 기술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현재 양산되는 엔진은 펌핑 로스(Pumping loss)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흡기, 배기 각각 2개의 밸브가 있는 DOHC가 기본이 되었으며 요즘 엔진은 흡기 포트 쪽 흡기 밸브가 2개가 있고 인젝터가 1개가 장착되어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Dual Injection은 인젝터 1개가 아닌.. 더보기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에 대하여 자동차 시장이 성숙한 나라에서는 여러가지 의미로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Exhaust Emission Standards)를 갖고 있습니다. 이른바 잘사는 선진국일수록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규제가 엄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숨겨져 있는 것은 이러한 배출가스 규제가 환경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기술적 장벽으로 작용하여 자국의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HC, CO, NOx 등 인체에 해로운 3가지 배출가스에 대하여 규제를 해왔었지만, 최근에는 온실가스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럽을 시작으로 CO2 배출량 또한 규제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그 흐름에 맞춰 자동차에 붙는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스티커에 CO2 배출량도 표시하고 있습니다. 아.. 더보기
자동차 레터링에 담긴 의미 자동차의 수많은 부품 중에 레터링(Lettering)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자동차 차체에 붙어 있는 제조사의 엠블럼과 문자열, 숫자열 모두를 일컬어 레터링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부품의 하나로 자동차 조립 라인에서 이것만 붙이는 작업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동차의 레터링이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터링은 자동차의 후면에 테일램프(Tail Lamp) 근처에 위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현대차는 측면 방향지시등 근처에 레터링을 추가로 붙이면서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 자동차 후면의 좌측 좌측 테일램프의 근처에 오는 레터링에는 왼쪽의 사진처럼 자동차의 모델명을 보여줍니다. 레터링은 단순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꾸미기의 대상이 될 수도 있.. 더보기
LPG 자동차에서 'LPG ACCEL' 경고등의 의미 최근에 블로그 유입 경로를 살펴보니 LPG ACCEL 이라는 검색어가 많아졌습니다. 아마도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LPG 자동차에서 경고등으로 많이 점등되어서 그런 듯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LPG ACCEL에 대하여 좀 더 살펴 보겠습니다. 앞서 'LPG 자동차의 이해' 라는 포스팅에서 LPG의 계절별 연료 구성, 연료 분사 장치의 구분 등에서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2010/10/05 - [자동차/상식] - LPG 자동차의 이해 특히 연료 분사 장치 구분에 대한 내용을 보면 LPLi와 LPGi에 차이에 대하여 설명을 한 부분이 있는데, LPG ACCEL 이라는 경고등은 LPGi와 관계가 깊습니다. 'LPG 자동차의 이해' 포스팅 내용 중에서 LPGi (LPG injection) 지엠대우에서 제조하.. 더보기
EMS 개발 - ③ 자동차 OBD 개발 I 자동차 엔진 제어 (EMS) 개발에 관하여 살펴 보면서 자동차의 시동성 개발, 운전성 개발에 대하여 앞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글에서는 Emission 개발이라는 주제로 쓸 예정이었으나, 'OBD 전자제어 개발' 이라는 검색으로 찾아오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서 먼저 OBD 개발에 관하여 글을 써볼까 합니다. 자동차 회사 면접 시즌이 시작된건지 모르겠지만... 이전의 자동차 경고등에 관련한 글에서도 언급을 하였는데, 자동차에 Key를 꽂고 Key-on 상태로 돌리면 위 그림과 같이 각종 계기등(램프)에 불이 들어옵니다. 어려운 말로 점등이라는 표현을 보통 쓰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초간 점등되어 있다가 차량에 이상이 없으면 모두 사라지고 1개의 계기등(램프)만 불이 들어온 채로 남습니다. 자세히.. 더보기
EMS 개발 - ② 자동차 운전성 개발 실제 자동차를 운전하다보면 자동차를 통하여 몸으로 느껴지는 다양한 느낌이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느낌 (Feel)은 정속보다 가속이나 감속의 변속 과정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운전 Feel 중에서 불쾌한 것들은 배제하고 좋은 것을 살려서 EMS 캘리브레이션/맵핑 데이터 (calibration mapping data)에 반영하는 것을 운전성 개발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EMS 개발 항목 4가지 중에서 두번째로 언급한 운전생 개발에 대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010/10/13 - [자동차/엔진제어] - 엔진 제어 개발 (EMS calibration) 2010/10/19 - [자동차/엔진제어] - 엔진 제어 개발의 개발 항목들 2010/10/22 - [자동차/엔진.. 더보기
자동차 매뉴얼 #5 - 탭업 탭다운 (기어레버) 자동차를 트랜스 미션 (Trans-mission)으로 구분을 하였을 경우, 매뉴얼 트랜스 미션(Manual Transmission)과 오토 트랜스 미션(Automatic Transmisison)으로 구분할 수가 있다. 흔히 주변에서는 스틱 (MT), 오토 (AT)로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여느 유럽이나 북미와 다르게 MT 차량보다 AT 차량이 압도적으로 많이 팔리다보니 연비를 고려하는 준중형급 이하에서나 MT를 구경할 수 있고 중형급 이상은 거의 AT 차량만 만들어지고 있다. 택시용 LPG 차량은 MT도 만들긴 하지만. 이번 매뉴얼은 위 사진처럼 AT 차량에서 볼 수 있는 (+), (-)의 탭업-탭다운의 사용에 관하여 글을 써볼까 한다. 1. 탭업-탭다운의 기능 설명 탭업-탭다운은 기어 레버를 Dri.. 더보기
EMS 개발 - ① 자동차 시동성 개발 앞서 포스팅에서 엔진 제어 개발의 항목들( 시동성, 운전성, 배출가스 규제, OBD)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2010/10/13 - [자동차/엔진제어] - 엔진 제어 개발 (EMS calibration) 2010/10/19 - [자동차/엔진제어] - 엔진 제어 개발의 개발 항목들 이번에는 그 첫번째 시동성 개발에 대하여 포스팅을 해볼 생각이다. 자동차 분야에서 일하기 전에는 운전석에 앉아서 키를 꽂고 돌리면, 시동이 걸리는 매커니즘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간단해 보이는 일련의 과정을 위하여 EMS (Engine Management System) 개발 엔지니어는 개발 기간 내내 시동을 걸고 또 시동을 건다. 시동이라는 것은 운전자가 운전에 앞서 정지되어 있는 엔진을 돌려주는 작업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