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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복리처럼/끄적끄적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삶의 변화 블로그 운영 前 - 기상 및 출근 준비 ① 이른 아침 핸드폰 알람 소리에 눈을 번쩍 뜬다. ② 일어나자마자 욕실로 씻으러 간다. ③ 씻고 나오자마자 출근 복장으로 바삐 갈아 입고 TV 앞에 앉는다. ④ 항상 동일한 시간에 SBS 출발! 모닝와이드 1부를 보면서 날씨를 확인하고, ⑤ 2부 시작하면서 나오는 경제매거진 코너를 2~3분 잠깐 시청하면서 밤새 유럽, 미국의 경제 뉴스를 듣는다. ⑥ 집을 나선다. 블로그 운영 後 - 기상 및 출근 준비 ① 이른 아침 핸드폰 알람 소리에 눈을 번쩍 뜬다. ② 일어나자마자 PC 전원을 누르면서 욕실로 씻으러 간다. ③ 씻고 나오는 동안 PC는 부팅을 모두 마친 상태가 되고, 나는 출근 복장으로 갈아 입으면서 익스플로러 클릭, 다음 로그인, My View 클릭을 하나씩.. 더보기
비내리는 날 나는 비가 좋다. 비가 내리면 가슴 속 근심, 불안, 초조 모든 것들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무언가 차분해지고 정적이 감돌며 조용한 분위기가 좋다. 어렸을 때는 비가 좋아 일부러 우산을 안 쓰고 비를 맞기도 하였다. 비내리는 것이 좋다는 말에 어머니는 이런 말씀을 하신다. 그건 네가 뱃속에 있을 때 맏며느리로 힘들었던 시절, 비가 내리면 대가족의 일거리가 줄어서 너무 좋아했었다고. 정말 태교로 내가 비를 좋아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비가 좋다.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비를 맞는 건 싫다. 옷이 젖으면 빨래감이 느는 것이고 몸이 젖으면 감기에 걸릴까 걱정이 되고 주위 사람들의 시선도 부담스럽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이런 것인가 보다. 그래서 이제는 그냥 건물 안에서, 차 안에서 비.. 더보기
靜적인 취미와 블로그 활동 난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왜 나는 움직이는 걸 안 좋아할까. 아니 움직이는 걸 안 좋아한다기 보다는 靜에서 動으로 움직이는 계기가 쉽지 않다. 막상 움직이면 걷기, 등산, 여행, 드라이브 등 다 좋아한다. 하지만 항상 어려움이 따르는 건 집에서 나가는 것이다. 왜냐면 집에서 할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집에 있으면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등등등 물론 몸을 움직이는 것 만큼 기분 전환이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다. 안 그래도 회사에서도 움직이는 것보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서 운동도 해야되고. 이렇게 집에 있고 싶다는 생각과 바람 쐬러 나가야 된다는 약간의 의무감 사이에서 갈등이 빚어지면 조금은 내 자신에 대해 자책.. 더보기
주식 투자 이야기를 나누다 증권사에 근무하시는 분을 만날 기회가 있어 어제 외출을 하였다. 처음 뵙는 분이라 처음에는 약간 어색함도 없지 않았지만 주식 투자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마치 몇 년 동안 알고 지내온 사람처럼 느껴지면서 정신없이 떠들었던 것 같다. 나중에 알고 보니 3시간 동안 떠들었는데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역시 내가 재테크에 미치긴 했나보다.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하는 직장 동료들. 하나같이 어김없는 공대 출신 엔지니어들이다. 그 분들은 재테크에 '재'에도 관심이 없으신 분들이다. 오로지 티타임에 하는 이야기는 업무 이야기 아니면 일상적인 사는 이야기들. 주위 많은 사람들이 펀드 열풍이 불었을 때, 펀드에 가입을 했다가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바로 환매를 하시고 다시는 펀드에 투자를 안 하겠다고 결심을 하.. 더보기
모네타에서 짐 옮기는 중... http://myblog.moneta.co.kr/kazucaru 더보기
드디어 티스토리 입성 옛날 옛적에 gmail 계정 얻을 때가 생각난다. 왠지 모를 희소성에 너무나 갖고 싶었던 gmail 계정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방치중;;; 이글루, 모네타, 다음...여러 번 둥지를 옮기다가 드디어 이곳에 도착하였으니, 부지런히 블로깅을 해볼 생각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