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1 처절한 재테크 기록 #3 - 주관, 인내, 돈, 행운 (2008.12~2010.07) KOSPI가 900 선까지 떨어지는 것을 지켜 보면서 점점 담담해져가는 나를 느낄 수 있었다. 이미 반토막까지 경험했던 나로서는 마이너스 수익률에 무디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나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었던 것은 다름 하닌 한 권의 책이었다. 앞에서도 이야기하였지만, 내가 아끼는 여러 책들 중에서도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는 내게 투자가 무엇인지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고, 올바른 투자 마인드를 갖게 해주었다. 특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글 내용은 아래와 같다. "주식 시장의 흐름을 보지 않고 종목만 분석해 투자하는 진정한 종목 투자자에게 저가 매수는 기독교의 성배와 마찬가지로 성스러운 가치이다. 주식시장의 급격한 매도세로 순자산이 10~30% 가량 사라진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 2010.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