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히가시노 게이고의 악의(惡意) 악의 (양장) 국내도서>소설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Keigo Higashino) / 양윤옥역 출판 : 현대문학 2008.07.25상세보기 '레몬'과 같이 구입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악의' 주로 책을 구매할 때 온라인 쇼핑몰을 애용하는데 한 두 권은 왠지 성이 안차서 보통 4권 정도는 구입을 하게 된다. 그래서 구입한 동기생 서적들이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레몬', '화페전쟁' 그리고 '악의' 이렇게 4권이다. '화폐전쟁'만 빼고 다 읽었고, '화폐전쟁'은 틈틈히 계속 읽고 있다. 이 책은 범죄 추리소설이다. 누군가 작품 내 인물이 한 명 살해되고, 등장하는 형사가 범인을 밝히는 간단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뻔한 줄거리지만 굳이 독후감으로 이렇게 포스팅을 .. 더보기 인간의 존엄성을 생각해보는 계기 '레몬' 레몬 국내도서>소설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Keigo Higashino) / 권일영역 출판 : 랜덤하우스 2005.12.15상세보기 나는 추리소설을 별로 안 좋아한다. 아니 너무 많이 좋아한다.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듯한 반전을 좋아해서 영화도 스릴러 장르를 가장 좋아 한다. 하지만 안 좋아한다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추리 소설은 한 번 읽고 나면 다시 읽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미 범인이 누구인지, 어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건을 일으켰는지 알고 나면 다시 읽고 싶지 않아진다. 한 번 읽을 책을 돈을 주고 사기 꺼려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추리소설은 안 읽게 되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라는 작가를 우연히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된 이후로 처음으로 돈주고 사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더보기 사랑의 진실 -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양장) 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 저자 : 고든 리빙스턴(Gordon Livingston) / 공경희역 출판 : 리더스북 2010.06.10상세보기 요즘 일에 치여서 책 읽을 여유도 없었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온통 불만이고 짜증도 많이 나는 것 같아서 정신 수양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원래는 '화폐전쟁'을 구입하려고 온라인 서점을 둘러보다가 눈에 쏙 들어오는 제목이 있었다.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당연히 이 제목에서 안 보이는 목적어는 사랑일 것이다. 제목만 보고 구매 버튼을 눌렀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구입을 해서 순위권 안에도 들긴 했다. 책은 에세이 형식으로 간.. 더보기 개인적으로 최고였던 '로마인 이야기' 로마인이야기.1:로마는하루아침에이루어지지않았다 카테고리 역사/문화 > 세계사 > 건국사/멸망사 지은이 시오노 나나미 (한길사, 1995년) 상세보기 처음으로 시오노 나나미 라는 작가를 접하게 된 계기는 1998년 대학교 새내기 시절의 짝꿍 덕분이었다. 그 친구가 교양 수업을 듣으면서 과제를 받았는데, 과제를 준비하려고 구입한 책이 마침 내 눈에 띄었던 것이다. 어릴 적부터 역사에 관심도 많았고, 학창시절에는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국사, 세계사였을 정도의 마니아 수준이었던 나로서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듯이 이미 제목만 보고 눈이 근질근질하였다. 그 책 제목이 시오노 나나미의 전쟁 3부작 중 하나인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이었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그 책을 친구한테서 빌려서 단숨에 읽어버렸던.. 더보기 부자 만드는 마법공식 -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 주식시장을이기는작은책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주식/증권 > 주식투자기법 지은이 조엘 그린블라트 (시공사, 2006년) 상세보기 만약 먼 훗날 내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을 시킨다면 교재는 이 책으로 하게되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인 내용은 글쓴이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가르치듯이 쉽게 쓰여있어 정말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고, 책의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아 집중해서 읽으면 두 세 시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이 책에는 글쓴이가 강조하는 주식시장을 이기는 '마법 공식'이 소개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좋은' 회사를 '염가'에 사는 것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비결이다. 회사의 주식의 살 때에는 '염가'로 사면 좋다. 그렇게 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지불한 가격에 대해서 적게 .. 더보기 전국시대 혼란을 평정한 인물 - 오다 노부나가 오다노부나가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역사소설 지은이 야마오카 소하치 (솔, 2007년) 상세보기 학창시절 일본 KOEI사가 만든 '삼국지'의 새 시리즈가 나오는대로, 밤을 새워가며 플레이를 한 기억이 있다. 온라인 네트워크가 발전하면서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리얼타임 시뮬레이션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전의 온라인이 생소하던 시절에는 삼국지가 최고의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삼국지 이외에 마니아 층에서 이름 꽤나 알려진 게임이 있었으니 그것은 신장의 야망 (信長の野望) 이라는 게임이었다. 어릴 적에는 일본이라는 국가를 기피하느라 별로 신경을 안 썼던 타이틀이었지만,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차츰 알아가면서 신장이란 오다 노부나가 (직전신장, 織田信長)에서 따온 것임을 알게 되었다. .. 더보기 마음을 얻는 지혜 '경청' 경청마음을얻는지혜 카테고리 자기계발 > 화술/협상 > 대화와화술 지은이 조신영 (위즈덤하우스, 2007년) 상세보기 한 때 독심술(?)에 관심을 가졌던 때가 있었다. 어떻게 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생각을 읽을 수 있을까? 그 시절 읽은 책들이 이전에 포스팅한 '설득의 심리학' 그리고 이제 소개할 '경청'....이런 책들이었다. 2010/10/10 - [취미생활/책]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설득의 심리학' 설득의 심리학은 책의 내용이 마치 보고서처럼 되어 있다. 글쓴이 로버트 차일디니가 심리학 교수인 만큼 다양한 실험을 바탕으로 결론을 이끌어 내는 형식이다. 내 전공이 공학이라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형식의 글이 상대적으로 읽기 수월하였다. 그래서 책을 붙.. 더보기 내 나이 서른 하나 내나이서른하나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야마모토 후미오 (창해, 2006년) 상세보기 서른통이라는 말이 있는 걸까? 문득 이런 표현이 있긴 있는걸까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많지는 않지만 몇 분이서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나이 서른에 접어 들면서 느끼는 혼란, 불안 그러한 심리적 공항 상태를 나만 겪는 건 아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한 때 그런 심리적으로 불안한 때가 있었다. 내 나이 대에는 결혼도 해야하고 애도 낳아 키워야 하고, 어느 정도 돈도 모아서 집도 마련해야 하고 그러한 한국 사람으로 살아가는 잣대의 무게가 나를 마구 누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었다. 결국엔 회피하고픈 생각에 고딩 친구들, 동아리 선배나 직장 동료들의 결혼식 같은 행사에도 안 나가게 되고 스스로..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