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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띠빵빵/자동차 상식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에 대하여 자동차 시장이 성숙한 나라에서는 여러가지 의미로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Exhaust Emission Standards)를 갖고 있습니다. 이른바 잘사는 선진국일수록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규제가 엄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숨겨져 있는 것은 이러한 배출가스 규제가 환경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기술적 장벽으로 작용하여 자국의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HC, CO, NOx 등 인체에 해로운 3가지 배출가스에 대하여 규제를 해왔었지만, 최근에는 온실가스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럽을 시작으로 CO2 배출량 또한 규제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그 흐름에 맞춰 자동차에 붙는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스티커에 CO2 배출량도 표시하고 있습니다. 아.. 더보기
자동차 레터링에 담긴 의미 자동차의 수많은 부품 중에 레터링(Lettering)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자동차 차체에 붙어 있는 제조사의 엠블럼과 문자열, 숫자열 모두를 일컬어 레터링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부품의 하나로 자동차 조립 라인에서 이것만 붙이는 작업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동차의 레터링이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터링은 자동차의 후면에 테일램프(Tail Lamp) 근처에 위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현대차는 측면 방향지시등 근처에 레터링을 추가로 붙이면서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 자동차 후면의 좌측 좌측 테일램프의 근처에 오는 레터링에는 왼쪽의 사진처럼 자동차의 모델명을 보여줍니다. 레터링은 단순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꾸미기의 대상이 될 수도 있.. 더보기
LPG 자동차에서 'LPG ACCEL' 경고등의 의미 최근에 블로그 유입 경로를 살펴보니 LPG ACCEL 이라는 검색어가 많아졌습니다. 아마도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LPG 자동차에서 경고등으로 많이 점등되어서 그런 듯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LPG ACCEL에 대하여 좀 더 살펴 보겠습니다. 앞서 'LPG 자동차의 이해' 라는 포스팅에서 LPG의 계절별 연료 구성, 연료 분사 장치의 구분 등에서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2010/10/05 - [자동차/상식] - LPG 자동차의 이해 특히 연료 분사 장치 구분에 대한 내용을 보면 LPLi와 LPGi에 차이에 대하여 설명을 한 부분이 있는데, LPG ACCEL 이라는 경고등은 LPGi와 관계가 깊습니다. 'LPG 자동차의 이해' 포스팅 내용 중에서 LPGi (LPG injection) 지엠대우에서 제조하.. 더보기
유사 휘발유 사용은 메리트가 있는가? 우리집 세컨드 카는 94년형 액센트, 어느덧 16년째 열심히 굴러가고 있다. 고딩 시절에는 통학도 시켜주고, 명절에는 귀성의 즐거움을 안겨주던 이 액센트도 한 때 유사 휘발유를 먹고 다니던 때가 있었다. 언제적인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버지께서는 어디선가 사각 페인트 통처럼 생긴 것들을 사오셔서 트렁크에 싣고 다니셨다. 그 당시에는 휘발유보다 저렴한 기름의 한 종류인가보다 그렇게 여겼었었던 것 같다. 유사 휘발유 사용에 따른 영향성을 간단히 살펴 보자. 1. 자동차 내구성에 끼치는 영향 자동차는 연료가 가솔린, 디젤, LPG 등 그 사용 연료에 맞춤 제작된 제품이다. 자동차는 파워트레인, 배출가스 등 다양한 보증 기간이 있는데, 이 보증 기간을 각 완성차 업체에서는 수많은 내구 테스트를 거쳐서 만족시키게.. 더보기
LPG 자동차의 이해 LPG (Liquefied Petroleum Gas), 말 그대로 '액화 석유 가스'다. 이러한 LPG를 연료 탱크에 담아서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는 국내에서 LPG 가격이 저렴한 이유로 장애인 혹은 택시용 중형급 자동차의 LPG 버전 (소나타, SM5, 토스카), 다목적 차량 (레조, 카렌스), 다마스, 라보, 마티즈 등 제한적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오늘은 LPG 자동차에 대해서 간단하게 써볼까 한다. 1. 계절별 LPG 연료 구성 먼저 LPG 가스는 무색무취의 프로판과 부탄으로 구성된다. 보통 여기에 사용자의 안전을 위하여 약간의 냄새를 섞고 사용하게 되는데, LPG의 구성비는 국가별로 차이가 있다. 기후 특성이나 프로판, 부탄의 연료 가격 등의 특성이 반영되어서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 더보기
왜 내차는 시동 걸면 rpm이 떠 있을까?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이런 질문을 주위에서 많이 본 것 같다. 사내 게시판이라든가 여느 포털 사이트에서도 자주 보였다. 왜 시동을 걸면 rpm 게이지의 바늘이 1000 이상에 걸쳐 있는 것일까? 궁금해하는 많은 분들이 계실 것으로 생각되어 간단하게나마 적어볼까 한다. 설명하기에 앞서 자동차에는 배기 규제를 맞추기 위하여 촉매 (Catalyst converter)를 배기 매니폴드 후단과 머플러 앞단 사이에 장착을 한다. 흔히 가솔린 엔진에는 삼원 촉매라고 불리는 촉매를 사용하는데, 이것이 실린더에서 연소된 배기 가스 내 HC, CO, NOx를 정화시켜준다. 너무 깊이 들어가면 전공 이야기가 되니 간단하게 해로운 배출 가스를 정화시켜 주는 촉매가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문제는 이 촉매가 제대로 정화를 하.. 더보기
자동차 구분 #1 - 크기 & 모양 자동차는 크기(배기량), 모양, 용도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솔직히 워낙 종류도 다양하고 차종도 많다보니 관련 직종에서 근무하지 않는 이상 자세히 알기 힘들다. 나도 직장인이 되기 전까지는 잘 몰랐으니까. 그래서 자동차에 대한 상식 개념으로 간단하게 자동차의 크기와 모양에 구분해볼까 한다. 1. 자동차 크기(배기량)에 따른 구분 경형급 (1000cc이하) : 모닝(기아), 마티즈(지엠대우) 소형급 (1000~1600cc) : 베르나(현대), 프라이드(기아), 젠트라(지엠대우) 준중형급 (1600~1800cc) : 아반떼(현대), 포르테,쏘울(기아), SM3(르노삼성), 라세티 프리미어(지엠대우) 중형급 (2000~2400cc) : 소나타(현대), K5(기아), SM5(르노삼성), 토스카(지엠대우) 중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