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2 블로그에 대한 회의와 단상 몇 년 전부터 재테크 포털사이트 '모네타'에서 주식 투자 관련하여 블로그를 운영해오긴 하였지만, 블로그 다운 블로그를 해보고 싶어서 티스토리에 둥지를 튼지 한 달이 지났다. 본격적인 블로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초보 블로거. 열정과 열의를 갖고 열심히 포스팅을 하다보면 독자도 많아지고 인정받는 블로그로 만들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고 시작한 블로깅이었지만, 차츰 다음 뷰의 실체를 알아가면서 정나미도 떨어지고 의욕도 별로 안 생기고 실망도 크다. 내가 생각했던 '뷰 베스트'는 공정한 기준으로 선정된, 많은 사람들에게 그 글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가끔 베스트 글을 보다보면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정보도 없는 터무니 없는 글이 선정되어 있는 경우를 많이 봤다. 도대체 저런.. 2010. 10. 30. 靜적인 취미와 블로그 활동 난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왜 나는 움직이는 걸 안 좋아할까. 아니 움직이는 걸 안 좋아한다기 보다는 靜에서 動으로 움직이는 계기가 쉽지 않다. 막상 움직이면 걷기, 등산, 여행, 드라이브 등 다 좋아한다. 하지만 항상 어려움이 따르는 건 집에서 나가는 것이다. 왜냐면 집에서 할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집에 있으면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등등등 물론 몸을 움직이는 것 만큼 기분 전환이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다. 안 그래도 회사에서도 움직이는 것보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서 운동도 해야되고. 이렇게 집에 있고 싶다는 생각과 바람 쐬러 나가야 된다는 약간의 의무감 사이에서 갈등이 빚어지면 조금은 내 자신에 대해 자책.. 2010.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