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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블로그에 대한 회의와 단상 몇 년 전부터 재테크 포털사이트 '모네타'에서 주식 투자 관련하여 블로그를 운영해오긴 하였지만, 블로그 다운 블로그를 해보고 싶어서 티스토리에 둥지를 튼지 한 달이 지났다. 본격적인 블로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초보 블로거. 열정과 열의를 갖고 열심히 포스팅을 하다보면 독자도 많아지고 인정받는 블로그로 만들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고 시작한 블로깅이었지만, 차츰 다음 뷰의 실체를 알아가면서 정나미도 떨어지고 의욕도 별로 안 생기고 실망도 크다. 내가 생각했던 '뷰 베스트'는 공정한 기준으로 선정된, 많은 사람들에게 그 글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가끔 베스트 글을 보다보면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정보도 없는 터무니 없는 글이 선정되어 있는 경우를 많이 봤다. 도대체 저런.. 더보기
靜적인 취미와 블로그 활동 난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왜 나는 움직이는 걸 안 좋아할까. 아니 움직이는 걸 안 좋아한다기 보다는 靜에서 動으로 움직이는 계기가 쉽지 않다. 막상 움직이면 걷기, 등산, 여행, 드라이브 등 다 좋아한다. 하지만 항상 어려움이 따르는 건 집에서 나가는 것이다. 왜냐면 집에서 할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집에 있으면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등등등 물론 몸을 움직이는 것 만큼 기분 전환이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다. 안 그래도 회사에서도 움직이는 것보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서 운동도 해야되고. 이렇게 집에 있고 싶다는 생각과 바람 쐬러 나가야 된다는 약간의 의무감 사이에서 갈등이 빚어지면 조금은 내 자신에 대해 자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