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펀드

3년 동안 1억 모으기 달성 (2007~2009) 2007년 사회에 첫 발을 딛으면서 내가 세운 목표는 '3년 동안 1억을 모으기' 였다. 나도 왜 그런 목표를 갖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전에 1억 모으기 열풍이 불던 시절 나도 직장인이 되면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무의식 중에 잠재되어 있었던 것 같다. 요즘은 시들해졌지만 몇 해 전에는 포털 사이트에서 비슷한 문구들이 많이 보였었던 것 같기도 하다. 목표를 세우고 재테크 공부에 심취해 있던 시절, 내가 내린 결론은 3가지였다. 1. 수입을 늘리자. 2. 지출을 줄이자. 3. 투자로 수익을 얻자. 어떻게 보면 가장 옳은 해답이지만, 말만 쉽지 상당히 어려운 실행 목표가 아닐 수 없었다. 첫번째,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 딱히 없었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회사로 이직을 하지 않는 이상 .. 더보기
처절한 재테크 기록 #1 - 화창한 봄날 (2007.03~2007.10) 지금까지 약 4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 동안 참으로 파란만장한 재테크 역사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펀드 열풍, 미국발 경제 위기 - 서브프라임 그리고 세계 경제 회복의 시간. 그리고 나의 처절한 재테크.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그 기록들을 정리해볼까 한다. 2007년 2월 사회 초년생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나의 재테크 기록은 시작된다. 당초 '펀드'라는 것에 대하여 주워들은 것도 있었고 재테크에 대해서 공부해볼 생각도 있었지만 은행 갈 여유도 없고 연수 교육 일정도 있고 해서 나의 첫월급은 부모님께 맡겼다. 적금 50만원, 100만원은 펀드 2개에 알아서 넣어달라고 말씀 드렸고, 나에게는 국내 펀드 1개와 부동산 리츠 펀드 1개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