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대한 회의와 단상 몇 년 전부터 재테크 포털사이트 '모네타'에서 주식 투자 관련하여 블로그를 운영해오긴 하였지만, 블로그 다운 블로그를 해보고 싶어서 티스토리에 둥지를 튼지 한 달이 지났다. 본격적인 블로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초보 블로거. 열정과 열의를 갖고 열심히 포스팅을 하다보면 독자도 많아지고 인정받는 블로그로 만들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고 시작한 블로깅이었지만, 차츰 다음 뷰의 실체를 알아가면서 정나미도 떨어지고 의욕도 별로 안 생기고 실망도 크다. 내가 생각했던 '뷰 베스트'는 공정한 기준으로 선정된, 많은 사람들에게 그 글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가끔 베스트 글을 보다보면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정보도 없는 터무니 없는 글이 선정되어 있는 경우를 많이 봤다. 도대체 저런.. 더보기 EMS 개발 - ② 자동차 운전성 개발 실제 자동차를 운전하다보면 자동차를 통하여 몸으로 느껴지는 다양한 느낌이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느낌 (Feel)은 정속보다 가속이나 감속의 변속 과정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운전 Feel 중에서 불쾌한 것들은 배제하고 좋은 것을 살려서 EMS 캘리브레이션/맵핑 데이터 (calibration mapping data)에 반영하는 것을 운전성 개발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EMS 개발 항목 4가지 중에서 두번째로 언급한 운전생 개발에 대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010/10/13 - [자동차/엔진제어] - 엔진 제어 개발 (EMS calibration) 2010/10/19 - [자동차/엔진제어] - 엔진 제어 개발의 개발 항목들 2010/10/22 - [자동차/엔진.. 더보기 자동차 매뉴얼 #5 - 탭업 탭다운 (기어레버) 자동차를 트랜스 미션 (Trans-mission)으로 구분을 하였을 경우, 매뉴얼 트랜스 미션(Manual Transmission)과 오토 트랜스 미션(Automatic Transmisison)으로 구분할 수가 있다. 흔히 주변에서는 스틱 (MT), 오토 (AT)로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여느 유럽이나 북미와 다르게 MT 차량보다 AT 차량이 압도적으로 많이 팔리다보니 연비를 고려하는 준중형급 이하에서나 MT를 구경할 수 있고 중형급 이상은 거의 AT 차량만 만들어지고 있다. 택시용 LPG 차량은 MT도 만들긴 하지만. 이번 매뉴얼은 위 사진처럼 AT 차량에서 볼 수 있는 (+), (-)의 탭업-탭다운의 사용에 관하여 글을 써볼까 한다. 1. 탭업-탭다운의 기능 설명 탭업-탭다운은 기어 레버를 Dri.. 더보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삶의 변화 블로그 운영 前 - 기상 및 출근 준비 ① 이른 아침 핸드폰 알람 소리에 눈을 번쩍 뜬다. ② 일어나자마자 욕실로 씻으러 간다. ③ 씻고 나오자마자 출근 복장으로 바삐 갈아 입고 TV 앞에 앉는다. ④ 항상 동일한 시간에 SBS 출발! 모닝와이드 1부를 보면서 날씨를 확인하고, ⑤ 2부 시작하면서 나오는 경제매거진 코너를 2~3분 잠깐 시청하면서 밤새 유럽, 미국의 경제 뉴스를 듣는다. ⑥ 집을 나선다. 블로그 운영 後 - 기상 및 출근 준비 ① 이른 아침 핸드폰 알람 소리에 눈을 번쩍 뜬다. ② 일어나자마자 PC 전원을 누르면서 욕실로 씻으러 간다. ③ 씻고 나오는 동안 PC는 부팅을 모두 마친 상태가 되고, 나는 출근 복장으로 갈아 입으면서 익스플로러 클릭, 다음 로그인, My View 클릭을 하나씩.. 더보기 전주 여행 (2009.10) 2009년 10월 24~25일 이틀간 무작정 홀로 여행을 떠났다. 기차로 전주에 도착을 한 이후로, 대중 교통 이용하지 않고 오직 두 다리로 온 전주시내를 누볐다. 당초 3일간의 계획이었으나 25일 웬만한 곳을 다 둘러본 터라 급히 계획을 수정하여 상경했던 기억이 난다. 25일 아침부터 저녁4시까지 온 시내를 돌아다니고, 그 후 무궁화호 입석으로 세네 시간 서서 올라오고 다시 영등포에서 집까지 전철로 서서 왔다. 그 때는 정말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았다..... 홀로 여행을 떠나서 절실히 느낀 점 한 가지. 혼자 돌아다니면서 기분도 전환되고 뭔가 마음 속의 짐을 덜어놓는 듯한 기분으로 홀가분하기도 하지만, 왠지 처량 맞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아무리 맛있는 전주 한식이라도 혼자서 먹자니. 뻘쭘해서 .. 더보기 비내리는 날 나는 비가 좋다. 비가 내리면 가슴 속 근심, 불안, 초조 모든 것들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무언가 차분해지고 정적이 감돌며 조용한 분위기가 좋다. 어렸을 때는 비가 좋아 일부러 우산을 안 쓰고 비를 맞기도 하였다. 비내리는 것이 좋다는 말에 어머니는 이런 말씀을 하신다. 그건 네가 뱃속에 있을 때 맏며느리로 힘들었던 시절, 비가 내리면 대가족의 일거리가 줄어서 너무 좋아했었다고. 정말 태교로 내가 비를 좋아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비가 좋다.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비를 맞는 건 싫다. 옷이 젖으면 빨래감이 느는 것이고 몸이 젖으면 감기에 걸릴까 걱정이 되고 주위 사람들의 시선도 부담스럽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이런 것인가 보다. 그래서 이제는 그냥 건물 안에서, 차 안에서 비.. 더보기 부자 만드는 마법공식 -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 주식시장을이기는작은책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주식/증권 > 주식투자기법 지은이 조엘 그린블라트 (시공사, 2006년) 상세보기 만약 먼 훗날 내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을 시킨다면 교재는 이 책으로 하게되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인 내용은 글쓴이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가르치듯이 쉽게 쓰여있어 정말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고, 책의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아 집중해서 읽으면 두 세 시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이 책에는 글쓴이가 강조하는 주식시장을 이기는 '마법 공식'이 소개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좋은' 회사를 '염가'에 사는 것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비결이다. 회사의 주식의 살 때에는 '염가'로 사면 좋다. 그렇게 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지불한 가격에 대해서 적게 .. 더보기 EMS 개발 - ① 자동차 시동성 개발 앞서 포스팅에서 엔진 제어 개발의 항목들( 시동성, 운전성, 배출가스 규제, OBD)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2010/10/13 - [자동차/엔진제어] - 엔진 제어 개발 (EMS calibration) 2010/10/19 - [자동차/엔진제어] - 엔진 제어 개발의 개발 항목들 이번에는 그 첫번째 시동성 개발에 대하여 포스팅을 해볼 생각이다. 자동차 분야에서 일하기 전에는 운전석에 앉아서 키를 꽂고 돌리면, 시동이 걸리는 매커니즘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간단해 보이는 일련의 과정을 위하여 EMS (Engine Management System) 개발 엔지니어는 개발 기간 내내 시동을 걸고 또 시동을 건다. 시동이라는 것은 운전자가 운전에 앞서 정지되어 있는 엔진을 돌려주는 작업을 ..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4 다음